2월 코믹은 역시나 포기해야겠습니다.
부스확보도 안되었고.. 설연휴라 교통편도 마땅치 않고
친구가 위에서 보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다고 해서 역시나 두근두근하며 갔습니다.
도착하니 3층중에서도
돔천장에 제일 가까운 블럭이었어요.
(쯔요시가 제가 있던 블럭을 가리키며 말해서 알았지만)
무려 스크린을 쌍안경으로 봐야하는 자리였답니다 -ㅁ-
어쨌거나 위에서 보니 무대가 모두 보이고, 무대에 입장&퇴장하는 타이밍이랑 의상 갈아입는 부분등 세세한 것 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3층에서 봐서 알게 된 것 중 하나가;
공연시작할 때 펜라이트가 예쁘다는 것과, 도쿄돔은 진짜진짜 넓다는 것;
그리고 가사가 나오는 모니터가 있는데
왕자님 부분은
노랑색
쯔요시 부분은
분홍색
함께 부르는 부분은
초록색
뭔가 게이지 표시도 있었고 첨단 모니터링이 되고 있더군요. +_+
이 날 세트리스트는 30일 공연과 똑같기 때문에 곡이나 무대에 대한 감상은 생략^^;
MC때 쯔요시 허리에 붙어있는 이어폰으로모니터링하는 거(?정식명칭모름)
케이스를 만지며 코이치가 휴대폰 허리에 찬 아저씨 같다고 놀렸던 듯.
쯔요시가 직접 만든 케이스라며 코이치 뒷주머니에 있는 코이치것도 만지는데
보기엔 쯔요시가 왕자님 엉덩이를 쎄게 잡는 것 처럼 보였어요 -ㅁ-

그리고 이쯤에서 왕자님의
'니껀 내꺼고 내껀 내꺼' 라는 오사카에서도 했던 유명한 발언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아 점점 희미해지는 기억orz)
히토리쟈나이 부를 때 왕자님이 쯔요시한테 엉덩이를 붙이며 들어온다던가
보쿠와 오모우 때는 왕자님이 스탠드마이크앞에서 기타치며 오른쪽왼쪽 왔다갔다~
그 바람에 노래소리가 들렸다 안 들렸다하기도 하고
애기처럼 손가락을 얼굴에 갖다대는;; 귀여운 율동이 있었어요.
그 사이에 엉덩이 들이미는 쯔요시도 무지무지무지무지x100 귀여웠답니다 ㅠㅠㅠㅠㅠ

올해로 29세. 한국나이로 30세 되시는 코이치왕자님이었습니다.
......
31일째 쯔요시의 즉흥러브송은 조금 더 어레인지 되어서
이번엔 세션들이 하나 둘 치고 들어오더군요.
베이스->드럼->기타->코러스 대강 이런 순서로.. 10분정도 부른 것 같은데
마지막에 너무 길다고 언제 끝내냐고 코이치가 투덜거리니깐
관객들까지 끌어들여; 엄청난 합창의 엄청난 대작이 되었답니다. ^^

모근 어쩌고 할때 왕자님의 머리칼이 클로스업되었던 것 같아요;
왕자가 그 가사에서 나오는 '당신'이 '나' 냐고.
왜 모두 다함께 부르게 하는 거냐고 하니깐, 쯔요시 대답이
네가 나를 사랑하는 기분이
내가 너를 사랑하는 기분이
우리가 모두를 사랑하는 기분이
모두가 우리를 사랑하는 기분이
그것이 바로 이 세계라고.....
....
...
좋았어요 -_ㅜ)b 객석에서도 소리지르고;;;
그리고 코이치보고도 노래 한곡 부르라니깐
쟈니상!! 도와줘!!
쟈니상!! 오오 도와줘~!!그리고 쯔요시가 다시 받아서
사랑해~~ 하면서 노래 불렀어요. -_-;

쯔요시가 카메라에 얼굴을 바짝 붙이고 장난치는 것이라던가;
카제노이로에서였나 쯔요시가 코이치 엉덩이를 만진다던가; 그 바람에 노래가 끊겼다던가;
남자팬들의 함성이라던가;;
쯔요시의 솔로
The Unchanged 무대에서 스폰지풀에 코이치도 함께 빠진다던가...
MC중 왕자님 허리장식 돌리는 게 무지 귀여웠다던가;
뭐 그런 게 수첩에 적혀있네요.
^-^;
앵콜곡 끝나고 관객석에서 한번더~한번더~를 외치는 박자에 맞춰
쯔요시가
대머리 대머리-_- 하니깐, 왕자님의 버럭-ㅁ-
에이엔니로 아카펠라하는데, 키가 낮아서 부르다 말고
키보드로 음 맞추고 다시 나와서 노래부르는 부분도 재밌었어요.
쯔요시가 들어가면서
오야스미'라고 해줬는데;
정작 본인은 숙소에서 홍백가합전이랑 쟈니즈카운트다운이랑 CDTV순위 보는 게 재밌어서
제대로 잘 수가 없었답니다 orz
...였는데 1월 1일 공연보고 떡밥 깔아준 나가세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는 이야기.